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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동산

부동산 중개수수료 계산법, 얼마나 내야 할까? (2025년 최신 기준)

by eumnic 2025.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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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구하거나 팔 때, 반드시 발생하는 비용이 있습니다.
바로 부동산 중개수수료입니다.
"계약서에 도장 찍을 때 얼마 줘야 하지?"
"내가 너무 많이 준 건 아닐까?"
이런 고민, 누구나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오늘은 부동산 중개수수료 계산법을 아주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2025년 기준 수수료율, 적용 사례, 감액 협의까지 전부 다뤄드립니다.


🏠 중개수수료란?

부동산 중개업소(공인중개사)가 매매나 임대차 계약을 성사시켰을 때,
그 대가로 지급하는 비용을 말합니다.
법으로 정해진 상한 요율이 있으며, 이 범위 내에서 협의가 가능합니다.


💰 중개수수료 계산 방식

기본 계산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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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금액 × 요율 = 최대 중개보수 (부가세 별도)
  • 매매/전세는 거래금액 전체 기준
  • 월세는 환산보증금 기준
    환산보증금 = 보증금 + (월세 × 100)

📊 2025년 부동산 중개수수료 요율표 (주택 기준)

거래 유형거래 금액요율 상한 (최대)비고
매매 5천만 원 미만 0.5% 최대 25만 원
  5천만~2억 미만 0.4% 최대 80만 원
  2억~6억 미만 0.5% 협의 가능
  6억~9억 미만 0.4% 협의 가능
  9억 초과 0.9% 협의 가능
전세/월세 5천만 원 미만 0.5% 최대 20만 원
  5천만~1억 미만 0.4% 최대 30만 원
  1억~3억 미만 0.3% 협의 가능
  3억~6억 미만 0.4% 협의 가능
  6억 초과 0.8% 협의 가능
 

📌 월세 계약 시에는 ‘환산보증금’을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 중개수수료 계산 예시

① 매매 – 3억 원 아파트 매수

  • 요율: 최대 0.5%
  • 계산: 3억 × 0.5% = 150만 원 (최대 한도)
  • → 실무에선 100만~120만 원 선에서 협의되는 경우 많음

② 전세 – 2억 원 보증금

  • 요율: 최대 0.3%
  • 계산: 2억 × 0.3% = 60만 원

③ 월세 – 보증금 1,000만 원 / 월세 60만 원

  • 환산보증금: 1,000만 + (60만 × 100) = 7,000만 원
  • 요율: 최대 0.4%
  • 계산: 7,000만 × 0.4% = 28만 원

💬 중개수수료는 반드시 ‘협의’ 가능합니다

법은 최대 한도만 정해놓고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수수료는 중개사와의 사전 협의로 조정 가능합니다.

✔️ 미리 협의하지 않으면 최대치로 청구될 수 있음
✔️ 가격대가 높을수록 협의 폭도 커짐
✔️ 다가구·상가 등은 주택과 요율 체계가 다르므로 따로 확인 필요


📝 부동산 계약 시 체크포인트

  1. 계약 전 수수료 기준 명확히 안내받기
  2. 중개보수는 계약서 작성 후 지급
  3. 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 요청 필수
  4. 세금계산서 발행 시 부가세 10% 별도

마무리하며

중개수수료는 무조건 내야 하는 게 아닙니다.
법적 상한선 안에서 충분히 협의할 수 있는 항목입니다.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 꼭 중개사와 정확한 금액과 기준을 합의하세요.
이 한마디가 수십만 원의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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