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남부 한복판, 조용했던 평촌동과 매노동 일대가 새로운 산업의 숨결로 깨어나고 있습니다.
2021년 첫 삽을 뜬 평촌일반산업단지, 일명 ‘평촌산단’은 단순한 산업용지 조성을 넘어 대전 경제의 새로운 엔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어디에 조성되었을까?
- 위치: 대전광역시 서구 평촌동, 용촌동, 매노동 일원
- 면적: 약 85만 9천㎡ (축구장 120개 이상 크기)
- 총사업비: 약 2,649억 원
- 준공 예정일: 2024년 말
이곳은 과거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뎠던 지역이지만, 산업단지 유치를 통해 도심과 외곽의 균형 발전을 이끌겠다는 의지가 깃든 곳입니다.
🏗️ 어떤 기업이 들어올까?
평촌산단은 특정 업종에 치우치지 않고 전자부품, 기계 및 장비 제조업 등 총 17개 업종의 기업을 유치합니다.
이는 단지가 단순 생산 기지가 아닌, 기술 중심의 첨단 산업지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준다는 의미죠.
입주 예정 업종 예시
- 반도체 부품 및 패키징 관련
- 정밀 가공 기계 부품
- 친환경 기자재 및 스마트팩토리 부품 등
🚛 인프라와 교통은?
산업단지라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접근성과 물류입니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방동 연결도로(3km 진입도로)**를 포함해 기반시설 정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방동~평촌 연결도로 개통 시 예상 효과
- 산업단지 → 유성IC까지 차량 접근 10분 이내 가능
- 중부권 물류라인과의 효율적 연계
- 직원 출퇴근 편의성 향상
🌱 친환경 에너지 사업은?
초기에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참여 기업들의 수익성 문제로 철회되었습니다.
다만, 대전시는 친환경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어, 향후 보다 현실성 있는 대체사업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 현재 분양 상태는?
- 산업용지 분양은 대전도시공사가 진행 중이며
- 일반경쟁입찰과 수의계약 병행 공급 방식
- 일부 필지는 아직 분양 가능 상태
관심 있는 기업은 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분양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전도시공사 평촌산단 분양정보 바로가기”로 연결 유도 가능)
💡 평촌산단, 왜 주목받는가?
- 대전 서구에 마지막 남은 대규모 산업단지
- 기존 산업벨트(대덕특구, 대전산단)와 시너지 기대
- 다양한 업종 유치로 리스크 분산
- 공공이 주도하는 체계적 기반시설 정비
결국, 평촌산단은 단순히 땅을 나눈 것이 아니라, 대전 서남부의 미래를 계획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산업단지 조성은 곧 도시의 방향성을 그리는 일입니다.
평촌산단은 조용했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전 전체를 균형 있게 성장시킬 단단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이곳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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