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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동산

대전 관저동 마치광장, 주민이 체감하는 도시개선 시작

by eumnic 2025.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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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동 마치광장, 다시 걷고 싶은 거리로 변화 중 –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

도심 한가운데를 걸을 때, 차보다 사람이 먼저인 길이 얼마나 될까요?

대전 서구 관저동의 중심, 마치광장 일대가 지금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단순한 보도 정비를 넘어, 주민들의 일상과 숨결이 스며든 이곳에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이 본격 추진 중입니다.


📌 사업 개요: 보행자의 도시, 걷고 싶은 거리 만들기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각 지자체가 시행하는 도시재생형 정비 프로젝트입니다. 이름처럼 단순한 인도 공사가 아니라, 지역 주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보행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사업명: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
  • 위치: 대전 서구 관저동 마치광장 일원
  • 면적: 약 167,070㎡ (총 18개 노선)
  • 예산: 총 40억 원(국비 20억 포함)
  • 기간: 2023년~2025년 완료 예정

🚶‍♀️ 무엇이 달라지나?

1. 노후 보도 정비

깨지고 울퉁불퉁하던 보도블럭이 사라지고, 유모차·휠체어도 거뜬히 다닐 수 있는 평탄한 길로 바뀝니다.

2. 보행자 우선 도로

보도와 차도의 경계를 허물어, 차보다 사람이 우선인 공간을 조성합니다.

3. 도로 다이어트 & 교통안전

차선 축소를 통해 보행 공간을 확보하고, 차량 속도를 자연스럽게 줄이는 구조로 변경됩니다.

4. 녹지와 휴식 공간 확대

그늘을 만들어주는 가로수와 쉼터가 곳곳에 조성되어, 산책하기 좋은 거리로 탈바꿈합니다.

5. 주차 질서 재정비

무질서했던 불법주차 문제를 해소하고, 노면 주차장 등 합리적인 주차 공간 확보도 포함됩니다.


🧱 주민들과 상인들의 반응은?

사업이 시작되자 일부 상인들은 공사로 인해 상권 침체를 우려하며 의견을 표출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구청은 주민 간담회와 설명회를 통해 지속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으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설계 변경 검토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 기대 효과

  • 걷기 좋은 거리 → 유동 인구 증가
  • 사람 중심의 거리 → 지역 상권 활력
  • 쾌적하고 안전한 일상 → 삶의 질 향상

마치광장은 단순한 상업 공간을 넘어, 이제는 주민의 쉼과 여유가 머무는 일상 속 광장으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도시는 결국, 사람이 머무는 공간입니다.
관저동 마치광장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번 사업이
지역 주민의 삶을 바꾸고,
걸을수록 따뜻한 도시의 얼굴을 만들어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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