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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대전 관저동~안영IC 잇는 터널 공사, 2027년 완공되면 달라질 것들

by eumnic 2025.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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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관저동에서 안영IC 방향으로 터널 공사 중이라는데, 무슨 도로가 뚫리는 걸까?”

출퇴근길에 공사차량과 펜스를 보며 궁금했던 분들이 많으셨을 텐데요.
이는 바로 **‘정림중~사정교 도로개설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추진 중인 대전시의 대형 도로망 사업입니다.


📍 공사 개요: 정림중~사정교 도로개설사업

  • 구간: 서구 정림중학교 인근 → 중구 사정교 인근
  • 총 연장: 약 2.4km
  • 도로 구조:
    • 980m 길이 터널 (효자봉 하부 관통)
    • 270m 길이 교량 (유등천 횡단)
  • 차로 구성: 왕복 4차로 (도로 폭 20m)
  • 사업비: 약 1,010억 원
    • 국비 430억 원 + 시비 580억 원
  • 사업 기간: 2023년 착공 → 2027년 9월 준공 목표

📌 왜 이 도로가 필요한가?

대전시의 도심부 도로는 만성적인 교통 혼잡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국도 4호선 계백로는 관저동과 도심을 오가는 주요 노선임에도 불구하고 상습 정체 구간이 많죠.

이 도로는 다음과 같은 기대 효과가 있습니다.

1️⃣ 교통량 분산

기존 계백로, 도안대로의 차량 흐름을 외곽 순환도로로 유도하여 교통 정체 완화 효과 기대.

2️⃣ 생활권 간 연결성 강화

관저동 ↔ 도안동 ↔ 사정동 ↔ 안영IC 간 통행시간 단축으로 생활권 확장 및 이동 편의성 증가.

3️⃣ 지역 균형 발전

정림·도안·사정 지역의 교통 접근성이 높아져 부동산 가치 상승 및 지역 상권 활성화 가능성.


🛣️ 노선도 및 주요 경로

해당 도로는 정림중 인근에서 출발하여 효자봉을 터널로 관통,
유등천을 교량으로 넘어서 사정교(중구) 방향으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노선은 아래 이미지처럼 구성되어 있습니다.


🔍 현재 진행 상황

  • 2021년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
  • 2023년 3월: 보상공고 및 감정평가 실시
  • 2023년 하반기: 본공사 착공
  • 2027년 9월: 완공 및 개통 예정

🚧 주변 교통 변화는?

터널 개통 이후에는 다음과 같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 관저지구에서 안영IC까지 10분 내외 진입 가능
  • 오월드 방문객 유입 경로 다양화
  • 정림동~사정동 간 물류 이동 시간 단축
  • 대전 남부 외곽 순환도로망 완성에 한걸음 더

📝 마무리하며

지금은 공사 현장으로만 보이는 그 도로.
2027년이 되면 대전의 새로운 대동맥으로 자리 잡게 될 겁니다.

지역 균형 발전과 교통 효율성, 그리고 삶의 질까지 바꾸는 변화가
어쩌면 조용히, 땅 밑 터널 안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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