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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도시가 달라진다, 대전 트램 2호선 최신 공사 진행 상황

by eumnic 2025.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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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트램 공사 현황 2025, 지금 어디까지 왔나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이른바 '트램' 사업이 본격화됐습니다.
도심을 순환하는 트램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대전의 도시 구조 자체를 바꿔놓을 수 있는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 공사 진행 상황은 어디까지 와 있을까요?
대전 트램의 노선 구성, 단계별 공사 현황, 시민 교통대책까지 정리해보았습니다.


대전 트램 개요

대전 트램은 총 연장 약 38.8km의 순환선으로, 시내 주요 지역을 잇는 도시철도 2호선입니다.
정거장은 45개소, 차량기지는 1곳이 들어설 예정이며, 전체 사업비는 약 1조 5천억 원 규모입니다.

무가선 방식으로 건설되며, 국내 최초로 수소 기반 트램 차량이 투입됩니다.
1회 충전으로 약 200km 이상 운행이 가능해 대전 순환 노선 전 구간을 감당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현재 공사 진행 현황 (2025년 기준)

2025년 3월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트램 노선은 15개 공구로 나뉘어 시공되며, 일부 구간은 이미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 1공구: 중리네거리 일대
  • 2공구: 신탄진 방향
  • 7공구: 충남대에서 도안동 방향

올해 상반기까지 전 구간의 시공사 선정 및 발주가 완료될 예정이며, 모든 공구가 착공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시민 교통 불편 최소화 대책

공사로 인해 차량 통행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만큼, 대전시는 단계별 교통대책을 수립하고 대응에 나섰습니다.

1단계

시차 출퇴근제, 대중교통 배차 간격 축소 등으로 혼잡 시간대를 분산합니다.

2단계

통행속도가 기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다인승 전용차로 도입,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등 추가 조치를 시행합니다.

3단계

혼잡이 심각해지면 승용차 2부제, 공영주차장 요금 인상, 불법주정차 집중 단속 등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실시간 교통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민원 콜센터도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주요 정거장과 환승 정보

대전 트램은 대전역, 서대전역네거리, 유성온천역, 정부청사네거리 등 주요 교통 중심지와 상권을 연결합니다.
1호선 도시철도와의 환승이 가능해져 대중교통 간 연계성이 대폭 향상됩니다.

정거장 간 거리는 평균 약 850m로, 도보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향후 일정

구분주요 일정
2025년 하반기 전 공구 착공 완료 예정
2026년 하반기 수소 트램 차량 납품 시작
2028년 말 정식 개통 및 운행 개시

마무리하며

대전 트램은 단순히 새로운 교통수단을 넘어서 도시 전체의 구조와 흐름을 바꾸는 중장기적인 인프라 프로젝트입니다.
다소 불편한 공사 기간을 감수하더라도, 향후 교통 편의성과 지역 가치 상승이라는 보상이 따라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사의 진척 상황은 계속해서 업데이트될 예정이니, 향후 일정과 현황을 꾸준히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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