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흔을 바라보는 어머니는, 매달 기초연금이 입금되는 날이면 "오늘은 국 끓여놓고 기다려볼까" 하십니다.
노후가 곧 외로움이 되어가는 세대에게, 기초연금은 단순한 돈이 아니라 살아가는 연결고리입니다.
2025년, 대전 지역 기초연금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혹시 아직 신청하지 않으셨다면, 지금 이 글이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대전 기초연금, 누가 받을 수 있을까?
✅ 기본 수급 조건
- 만 65세 이상 고령자
-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 + 국내 거주 중
- 소득인정액이 선정 기준 이하인 경우
2025년 기준,
- 단독가구: 월 202만 원 이하
- 부부가구: 월 323만 2천 원 이하
이면 수급 가능합니다.
※ 소득인정액은 실제 소득 + 재산을 환산한 금액입니다.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2025년부터는 기초연금 기준연금액이 월 최대 334,000원까지 인상되었습니다.
- 일반수급자: 월 최대 334,000원
- 소득 상위 20% 내외: 조정 감액
- 부부 모두 수급 시: 각자 일부 감액 (부부감액 규정 적용)
신청 방법 (대전 지역 기준)
1. 주민센터 방문 신청
-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 신분증 + 통장 지참
2. 온라인 신청 (복지로)
- www.bokjiro.go.kr
-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인증 필요
3.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사 방문
- 사전 예약 후 직접 방문 가능
대전 기초연금 실제 사례
서구 도마동 김OO 어르신 (69세)
"기초연금으로 매달 약값 걱정 덜고, 아침마다 동네 경로당도 가요.
작지만 이 돈이 제겐 큰 위안입니다."
유성구 관평동 박OO 할아버지 (73세)
"국민연금이 적어서 걱정했는데, 기초연금까지 받아서 숨통이 트였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1. 국민연금 받고 있어도 기초연금 신청 가능한가요?
A. 네, 가능합니다. 국민연금 수급액이 많지 않다면, 기초연금과 중복 수급 가능합니다.
Q2. 재산이 좀 있는데 받을 수 있나요?
A. 재산도 소득인정액으로 환산되기 때문에, 기준을 초과하면 수급 불가할 수 있습니다.
→ 주민센터에서 모의 계산 받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3. 부부가 동시에 받을 수 있나요?
A. 네. 다만 부부감액이 적용되어 1인당 수급액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기초연금은 복잡한 제도 같지만, 생각보다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먼저 문의해보는 용기”입니다.
대전 지역 거주자라면 가까운 주민센터나 국민연금공단에서 언제든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부모님께 기초연금을 알려드릴 순간입니다.
'일상 > 고즈넉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령자 임대주택, 부모님께 딱 맞는 집을 찾는 방법 (1) | 2025.07.07 |
---|---|
2025년 백내장 수술 비용 총정리 | 보험 적용부터 지원금까지 (1) | 2025.07.06 |
국민연금 수령액 계산 방법, 내 연금 얼마나 받을까? (0) | 2025.07.05 |
2025년 자녀 대학등록금 지원정책 총정리 | 우리 아이 등록금 걱정 줄이기 (2) | 2025.07.04 |
아이의 성장을 기다리는 따뜻한 병원, 관저동 어린이 재활병원 (2) | 2025.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