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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 쉽게 까는 꿀팁까지 한 번에 정리
6~7월이면 시장이나 텃밭에서 갓 수확한
제철 육쪽마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매운맛은 덜하고 단맛과 향은 살아있는 이 마늘,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곰팡이, 싹, 물렁거림으로
금세 상해버립니다.
오늘은 육쪽마늘을 오래 보관하는 방법과
껍질을 손쉽게 까는 꿀팁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육쪽마늘, 바로 먹을 거 아니면 ‘손질 후 보관’이 기본
갓 수확한 육쪽마늘은 겉껍질에
흙, 습기, 벌레 유충 등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대로 두면 금방 썩거나 곰팡이가 피기 쉽습니다.
📌 보관 전 기본 손질법:
- 줄기와 뿌리 자르기 (5cm 정도 남기기)
- 겉껍질 1~2겹만 살짝 벗기기
- 통풍 잘 되는 곳에서 1~2주 자연건조
✔ 완전히 말려야 장기보관 가능
✔ 통풍이 안 되면 안쪽부터 곰팡이 습격
오래 두고 먹는 육쪽마늘 보관법 BEST 3
1. 그늘지고 통풍 잘 되는 곳에 망 보관 (가장 기본)
- 마늘 망(또는 스타킹)에 담아 매달기
- 실온 기준 3~4개월 이상 보관 가능
- 단, 여름철 고온다습할 땐 부적합
💡 습한 날은 하루에 한 번씩 바람 쐬어주기
2. 냉장 보관 (냉장고 야채칸)
- 겉껍질을 덜 벗긴 상태로 신문지 또는 키친타월에 싸서 보관
- 지퍼백에 밀봉하여 수분 차단
- 1~2개월 안에 먹을 분량만 소분해서 냉장
📌 통째로 넣으면 수분 때문에 곰팡이 생기기 쉬움
3. 껍질 벗겨서 냉동 보관
- 껍질을 모두 벗긴 후 슬라이스 or 통마늘 상태로 냉동
- 지퍼백 or 밀폐용기 활용
- 볶음·국·김치 양념용으로 바로 사용 가능
💡 껍질 벗기고 한번 데쳐서 냉동하면 향과 맛 유지력↑
껍질 쉽게 까는 방법 2가지
방법 1. 전자레인지 10초 돌리기
- 육쪽마늘 통마늘 상태로 껍질만 살짝 칼집
- 전자레인지에 10초 돌리기
- 껍질이 ‘훅’ 벗겨짐
📌 내부 수분 증기로 껍질이 살짝 벌어져 쉽게 까짐
방법 2. 유리병에 마늘 넣고 흔들기
- 통마늘을 유리병에 넣고 뚜껑 닫기
- 10초간 흔들기
- 겉껍질 대부분 탈락
✔ 다량 까야 할 때 편리
✔ 다만 속껍질은 손으로 마무리해야 함
마무리하며
육쪽마늘은 제철일 때 많이 사 두고
보관만 잘 하면 1년 내내 요리에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향신료입니다.
습기, 온도, 통풍만 신경 쓰면
실온·냉장·냉동 모두 가능하니
식습관과 요리 스타일에 맞춰 보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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