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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고즈넉한

갑상선 기능저하증과 갱년기 증상, 헷갈리면 안 되는 이유

by eumnic 2025.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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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기능저하증과 갱년기 증상

"자꾸 피곤하고 무기력한데 갱년기일까요, 갑상선일까요?"

40대 중후반부터
"이게 갱년기인가?"
"혹시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긴 걸까?"
하는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두 질환 모두 여성 호르몬과 연관된 증상이 많아 헷갈리기 쉬운데요,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면 불필요한 치료를 하거나
중요한 병을 놓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두 증상을 구분하는 핵심 기준과
Q&A로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짚어드립니다.


갱년기 vs 갑상선 기능저하증 증상 비교

증상 항목갱년기갑상선 기능저하증
안면홍조 자주 발생 드물게 발생
식은땀/야간발한 흔함 드묾
무기력함, 피로감 공통 증상 공통 증상
체중 증가 호르몬 변화로 가능 대사저하로 흔함
우울감, 불면 매우 흔함 간헐적 발생
피부 건조, 탈모 일부 있음 비교적 뚜렷함
기억력 저하, 집중력 떨어짐 있음 있음
 

공통 증상이 있지만, 피부·탈모·변비·느린 맥박 등은 갑상선 쪽 특징
안면홍조, 발한, 생리 불순 등은 갱년기 특징


Q&A|두 질환을 구분하는 법

Q1. 갱년기 증상과 갑상선 저하증을 가장 쉽게 구별하는 방법은?

A.
혈액검사입니다.

  • TSH, Free T4 검사를 통해 갑상선 기능 확인
  • FSH, 에스트로겐 검사로 폐경 여부 확인
    증상만으로는 확실히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병원을 통한 검사가 중요합니다.

Q2. 두 가지 질환이 동시에 오는 경우도 있나요?

A.
→ 예, 실제로 갱년기 여성 중 일부는
갑상선 기능 이상까지 동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갱년기 진단 후에도 피로, 탈모, 체중 증가가 계속된다면
TSH 검사를 추가로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Q3. 둘 중 어떤 질환이 더 치료가 필요한가요?

A.
→ 모두 치료가 가능합니다.

  • 갱년기: 호르몬 보충요법(HRT) 또는 한방치료 등
  • 갑상선 저하증: 신지로이드 등 호르몬 대체요법
    단, 갑상선 질환은 호르몬 수치로 조절이 가능한 질병이므로
    방치하지 않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경우 병원을 꼭 방문해야 할까?

  • 이유 없이 체중 증가가 빠르게 일어날 때
  • 탈모, 손발 저림, 변비가 동반될 때
  • 피로감이 심하고, 수면장애가 지속될 때
  • 안면홍조 외에 맥박이 느려질 때

이럴 경우 정확한 진단 없이는 갱년기로만 보기 어렵습니다.


건강한 40대를 위한 선택

✔ 증상만으로 자가진단하지 말고
✔ 정확한 혈액검사로 원인 파악
✔ 갑상선 기능은 매년 정기검진 필수
✔ 갱년기라면 생활습관 + 치료 병행으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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